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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아태지역 법률자문 건수 ‘2위’

거래총액으로는 13위…국내서는 건수ㆍ총액기준 부동의 1위

김앤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인수합병(M&A) 법률자문 건수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해 아ㆍ태지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 성장했다. 1일 블룸버그가 집계ㆍ발표한 2010상반기 아태지역 M&A 리그테이블 자료에 따르면 김앤장은 아태지역 M&A자문 건수에서 44건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로펌 가운데 아태지역 M&A 법률자문 건수 상위권에 포함된 것은 김앤장이 유일하다. 특히 중국 로펌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앤장의 이번 실적은 국내 로펌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어느 때 보다 높게 전망하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내 로펌 가운데 법무법인 세종은 18건의 자문을 담당해 14위를, 법무법인 태평양은 14건을 기록 16위를 차지했다. 아태지역 M&A 거래총액 기준으로는 김앤장이 61억 달러를 기록, 13위를 차지했다. 국내 로펌 가운데는 유일한 20위권 진입이다. 김앤장은 국내 M&A 자문 시장에서는 44건의 자문을 성사시켜 1위를 차지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18건으로 2위, 법무법인 태평양은 14건으로 3위, 법무법인 광장은 13건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내 M&A거래 총액기준으로는 김앤장이 61억 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법무법인 세종은 33억 달러로 2위, 법무법인 율촌은 11억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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