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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쌀 브랜드파워 1위
입력2003-02-24 00:00:00
수정
2003.02.24 00:00:00
홍준석 기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 중 브랜드 파워가 가장 높은 것은 경기도 이천의 `임금님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경영담당관실은 최근 서울시내 1,000여 가구의 주부를 직접 찾아 조사한 `쌀 품질에 관한 소비자 선호도`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브랜드 쌀의 최초 상기도와 인지도 등을 고려한 종합 브랜드 파워에서 이천 임금님표가 가장 높은 점수인 30.35점(100점 만점)을 얻었으며 다음은 철원 오대미(23.03점), 강화섬쌀(11.91점), 부안 계화미(11.39점), 안성맞춤쌀(10.69점) 등 순이었다.
브랜드 쌀의 최초 상기도를 조사하는 `쌀 하면 가장 먼저 기억 나는 쌀 상표명은 어느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5.6%가 임금님표를 꼽았으며 오대미(13.7%), 강화섬쌀(2.2%) 등 순이다. 브랜드 쌀을 알고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직접 구매를 한 상표에 관한 물음에도 임금님표와 오대미가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친지나 이웃에게 권하고 싶은 쌀 브랜드에 있어서도 임금님표, 오대미, 강화섬쌀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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