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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I, 성장호르몬·면역조절제 해외임상
입력2001-07-02 00:00:00
수정
2001.07.02 00:00:00
LG CI 인산성장호르몬 및 면역조절제 등 유전공학 제품에 대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임상에 착수한다.LG CI는 2일 유전공학 주력제품인 인간성장호르몬 '유트로핀'에 대해 미 식품의약청(FDA)과 영국 의약청(MCA) 등에 IND(임상허가)를 제출하고 7월부터 미국ㆍ영국ㆍ스페인ㆍ폴란드ㆍ러시아 등 해외 7개국에서 다국적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면역조절제(알파 인터페론)인 '인터맥스 알파'에 대해서도 스페인ㆍ러시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 IND를 제출, 유럽지역에서 본격적인 임상에 착수한다.
LG는 "두 제품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말 임상을 완료하고 2003년말에는 미국 및 유럽에서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약 허가가 이뤄지면 국내 독자개발 유전공학의약품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유트로핀의 경우 세계최초로 효모를 활용해 안전성은 물론 가격경쟁력도 갖춰 3년 국내 출시이후 수입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어서 미국 및 유럽 허가 이후에는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세계 유전공학의약품 시장은 매년 11%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성장호르몬 시장은 약 1조5,000억원, 알파 인터페론은 약 1조2,000억에 달한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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