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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항공권 7월부터 폐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항공노선에서 종이항공권이 사라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6월말부터 아시아나항공은 7월 1일부터 국내선에서 종이항공권(일명 보딩패스) 발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양사는 대신 전산망에 항공권 구입여부를 체크해 탑승을 결정하는 전자항공권(e티켓)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국항공사의 경우 지난 95년 첫 도입, 꾸준히 확산해 가는 추세다. 종이항공권이 없어지면 승객들은 신분증 하나로 모든 탑승수속을 `원스톱`으로 밟을 수 있으며 ▲항공권 분실 우려가 없고 ▲영업장을 찾아 항공권을 재발급 받을 필요없이 여행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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