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단장 알뜰쇼핑 가세요

봄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로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2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한 쇼핑 찬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본점은 23일까지 `제이알 봄 신상품 제안전`을 열어 화사한 색상의 쟈가드 투피스와 예복 및 커리어 정장 등 봄 상품을 추천한다. 재킷은 59만8,000원, 스커트는 29만8,000원이다. 무역센터점 등은 같은 기간까지 `남성의류 봄 신상품대전`을 통해 닥스, 갤럭시, 지방시, 헤지스 등의 봄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정장의 경우 20~50만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전년 봄 이월상품은 30~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27일까지 새봄 맞이 사은행사를 마련,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주전자, 꽃병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미아점은 또한 23일까지 영 캐주얼 4대 브랜드 초대전을 열고, 주크ㆍ나이스클랍ㆍ블루페페 등의 슬랙스와 스커트를 2만9,000원에 재킷을 4만9,0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롯데=본점에서는 28일까지 `봄 코트 컬렉션`을 열어 간절기 코트를 특별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2ㆍ3ㆍ9층 해당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20만원 구매 고객 300명에게는 `SEMA` 미용실 2만원 할인권을 준다. 잠실ㆍ영등포ㆍ분당ㆍ본점에서 27일까지 `패션 진 Flower 페스티발`을 갖고 진 캐주얼 패션그룹 대전, 이지캐주얼 균일가전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또한 이 기간 중 각 점별로 바디 페인팅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러리아=압구정점 패션관 1층 잡화매장에서는 24일까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앤틱 스타일`의 액세서리와 봄 옷에 잘 어울릴 캐주얼 장신구를 판매하는 `캐주얼 액세서리 기획전`을 실시한다.

수원점 신사매장 내 특설행사장에서는 23일까지 닥스ㆍ레노마ㆍ지방시 등의 브랜드에서 `신사ㆍ드레스 셔츠 보상 판매전`을 연다. 기존에 입던 셔츠를 가지고 가서 신제품을 구입할 경우 셔츠 1개당 최고 1만5,000원까지 보상해 저렴한 가격에 신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본점에서는 23일까지 `2003년 골프웨어 신상품 제안전`을 열고 블랙앤화이트 조끼를 42만9,000원, 이동수 티셔츠를 15만5,000원, 닥스 점퍼 26만원, 잭니클라우스 조끼 29만8,000원 등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에도 27일까지 `春 골프웨어 특집전`을 열고 레노마 티셔츠 3만9,000원~7만3,000원, 바지 7만4,000원~7만9,000원에 판매한다.

<안길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