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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독창적 상품으로 시장선점"

'배타적 사용권 확보' 나서<br>삼성, 통합보험 '퓨처30+…' <br> 라이나, 치아전용 상품 대상

생보사들이 배타적 사용권을 통해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최근 들어 독창적인 상품을 내놓은 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생보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통합보험인 '퓨처30+퍼펙트통합보장보험'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보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다른 생보사들은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이 끝나는 오는 12월 중순에나 비슷한 성격의 통합보험을 내놓을 수 있다. 삼성생명의 통합보험은 사망ㆍ치명적질병(CI)ㆍ중풍ㆍ치매ㆍ의료실손 등 모든 보장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본인 및 배우자ㆍ자녀(3명) 등을 대상으로 인생 전반에 대한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라이나생명은 국내 처음으로 치아전용 보험상품인 '치아사랑보험'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감독원 상품인가를 획득하고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치아사랑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임플란트ㆍ브리지ㆍ틀니 등을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치아전용 보험상품이다. 40세를 기준으로 1만3,000~1만8,000원의 보험료로 임플란트ㆍ브리지ㆍ틀니 등의 치료에 대해 각각 100만원ㆍ50만원ㆍ100만원을 보장한다. 이 보험료는 사망할 경우 3,000만원을 보장하는 정기특약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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