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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주시장의 ‘저도화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출시 1주년을 맞아 20일부터 기존의 19.8도에서 0.3도 낮춘 19.5도 리뉴얼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참이슬 후레쉬는 기존 국내 소주에 사용되던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해 맛이 더욱 깨끗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함유된 천연식품 소재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키며 혈당지수가 낮아 비만과 당뇨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리뉴얼된 참이슬 후레쉬는 상표의 ‘fresh’ 이미지를 강조하고 기존 20.1도 ‘참이슬’에는 original를 새로 표기해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두산주류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기존 제품보다 도수를 0.5도 낮춘 ‘부드러운 19.5도 처음처럼’을 내놓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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