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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판독시스템 도입, 여권심사 빨라진다

오는 5월1일부터 출입국자 여권 자동판독 시스템이 도입돼 출입국 수속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위ㆍ변조 여권이나 사증을 소지한 출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이날 여권 자동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관이 출입국자의 여권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ㆍ검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판독기를 통해 인적 사항과 사진정보까지 판독, 저장함으로써 위ㆍ변조 방지는 물론 심사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 판독 시스템은 우리의 앞선 IT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이미 중국ㆍ홍콩ㆍ일본 출입국관리 당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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