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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널뛰기끝 소폭 상승

증시가 심한 널뛰기 끝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0.34%) 오른 1,239.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한 뒤 한 때 1,22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에 나서 2,3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587억원, 개인은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기계(2.81%), 건설(2.25%), 보험업종(1.89%)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의약품(-2.18%)과 화학(-0.52%), 전기전자(-0.43%) 업종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000원(0.52%) 내린 57만2,000원에 장을 마쳤고 하이닉스(-0.33%), 한국전력과(-0.27%), POSCO(-0.23%), 현대차(-1.18%) 등이 약세를 보였다. CJ(5.31%)가 해찬들 인수 이후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강하게 반등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 4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1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 6.95포인트(1.20%) 오른 585.6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5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개인은 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가 3.3% 올랐고 인터넷(3.1%)과 의료ㆍ정밀기기(2.7%), 제약(2.5%)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3.7%의 상승세를 보였고 하나투어(5.7%), CJ홈쇼핑과 네오위즈 등도 3%를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5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 570개 종목이 올랐고 4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 283개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다. ◇선물시장=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0.60포인트 오른 161.0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52계약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8계약, 203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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