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8%) 오른 1,875.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반면 0.8포인트(0.15%) 내린 531.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주 말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관의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개인(-636억원)과 기관(-344억원)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1,080억원)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9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7%), 보험(-1.01%), 의료정밀(-0.67%) 등이 하락했지만 의약품(1.72%), 운수창고(1.6%), 기계(1.0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8%), 현대차(1.67%), 포스코(0.8%), 현대모비스(0.2%) 등이 올랐지만 삼성생명(-2.3%), SK하이닉스(-0.18%), 신한지주(-0.13%) 등이 내렸다.
강원랜드(-8.03%), GKL(-7.99%) 등 카지노주들이 레저세 부과 우려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