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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박세리 압도해야 1인자 된다

PGA TOUR.COM 특집기사아니카 소렌스탐(31)이 박세리(24)를 압도해야만 미국 LPGA의 진정한 1인자로 인정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최대 골프 인터넷 웹사이트인 PGATOUR.COM은 12일(한국시간) 특집기사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에 대한 평가는 박세리를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박세리가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과 더불어 미국 LPGA를 삼분하고 있는 주인공이며 올 들어 한층 기량이 원숙해졌다고 소개했다. 박세리는 올 시즌 남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브리티시 여자오픈, 맥도널드 선수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소렌스탐, 웹과 끝까지 랭킹1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세리가 성장한 배경에 대해 ▦개인 전담 코치인 톰 크리비와의 훈련효과가 높고 ▦새로운 캐디 콜린 칸과 호흡이 잘 맞으며 ▦골프 자체를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는 등 마음자세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사에서는 박지은, 김미현 등 한국 스타들도 소렌스탐을 저지할 능력이 있다며 한국 골퍼들의 실력을 높이 샀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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