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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그마는 '기법'이 아니라 '사고의 틀'"

도입 10년째를 맞는 '6시그마'를 단순한 경영기법 차원이 아니라 사고의 틀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1일 '6시그마의 현황과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단기간에 6시그마를 능가할 새로운 혁신방법론이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6시그마의 진화및 발전 방향을 주시하고 이에 따라 개별 기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6시그마는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현 상황을 객관적인 지표로 측정해체계적으로 문제를 개선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1950년대 일본에서 시작돼 1990년대엔 GE 모토로라를 비롯, 전세계 대다수 유수기업으로 퍼져나간 경영혁신 기법이다. 보고서는 최근 6시그마에 효과성과 참여도를 극대화한다는 큰 틀의 전략 아래세부 변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법론에서 기존 혁신 방법론과 융합되고 있으며 전략과 연계성이 점차 중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 경영진이 6시그마 전문가로 변하고 있으며 생산 뿐 아니라 전략.기획 등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변화의 분위기에 대응하면서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6시그마를 환경 변화에 따라 바뀌는 기법 차원이 아니라 사고의 틀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요타의 경우 30년 이상 노력한 결과 혁신 기법이 철학의 차원으로 승화된 모범사례로 꼽혔다. 보고서는 또한 6시그마가 생산부분에서 국한되는 활동이 아니라 전 회사 차원의총체적 혁신임을 인지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6시그마를 추진해야 한다고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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