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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선기금 캘리포니아주에서 5백만달러 모금
입력2003-07-01 00:00:00
수정
2003.07.01 00:00:00
2004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순회모금에 나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7일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에서 5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이로써 부시 대통령과 러닝 메이트인 딕 체니 부통령 진영의 대선자금 모금액이 1,8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에서 10시간도 안 되는 시간을 보낸 부시는 시간당 50만 달러를 모금한 셈이다. 행사의 1인당 모금액은 2,000 달러로 집계됐다.
LA 행사에는 특히 가수 저니 매시스, 배우 켈시 그래머, 코미디언 데니스 밀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했으며 한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편 행사장 앞에서는 수백명이 모여 부시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남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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