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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형 소시지 잘 팔린다

즉석에서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는 막대형 소시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21일 육가공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직장인 등의 소비가 늘면서 막대형 소시지 시장은 올해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체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판촉행사를 갖는 등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0년대 첫 선을 보인 막대형 소시지는 당초 어린이 군것질용으로 개발됐다. 슈퍼, 편의점 등의 계산대에 제품을 진열, 쇼핑을 마치고 나가다 잔돈 대신 하나씩 사서 집어먹는 제품으로 출발했다. 이 제품이 최근에는 대학생의 술안주나 청소년, 직장인의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면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진주햄은 지난 86년 '천하장사'를 출시, 선두를 지키며 막대형 소시지로만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포장지를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는 한편 홈페이지에서 4행시 짓기 대회를 여는 등 판촉에 나서고 있다. 롯데햄우유도 최근 제품을 낱개로 따로 포장, 제품정보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신제품 '키스틱'을 선보였다. 제일제당도 '포켓몬스터'에 이어 캐릭터를 활용한 '햄토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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