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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 공자금 5조6,000억 상반기 투입완료
입력2001-01-09 00:00:00
수정
2001.01.09 00:00:00
서울보증 공자금 5조6,000억 상반기 투입완료
정부는 대우 계열사 등 워크아웃기업의 회사채 대지급 소요를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투입할 5조6,000억원의 공적자금 집행을 상반기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부실기업외에 올해중 만기 도래하는 서울보증의 보증사채 규모는 총 7조1,1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9일 "삼성차 보증사채 대지급소요중 부족분 6,000억원에 대해서는 예보채 발행 등을 감안, 이르면 2월중 공적자금을 서울보증보험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대우 보증사채도 6월까지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상반기중으로는 공적자금 투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증 회사채 대지급을 위해 투입될 공적자금은 대우 계열사 4조1,000억원, 삼성차 6,000억원, 일반 워크아웃 기업 9,000억원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 공적자금 투입은 만기 도래 보증사채 규모와 대지급 소요를 감안, 수시 투입할 계획이며 대부분은 상반기중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한편 대우 및 워크아웃 등 부실기업외에 올해 정상적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서울보증의 보증사채 규모는 7조1,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중 만기 도래규모는 5조8,870억원으로 월별로는 ▦1월 1조9,455억 ▦2월 1조6,155억 ▦3월8,086억 ▦4월 4,744억 ▦5월 4,349억 ▦6월 6,081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또 하반기중 1조2,231억의 만기가 도래하며 월별로는 ▦7월 7,371억 ▦8월 736억 ▦9월 804억 ▦10월 1,460억 ▦11월 470억 ▦12월 1,390억 등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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