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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동반 폭락
입력1998-10-02 08:18:00
수정
2002.10.22 15:58:53
유럽·일본 등 세계 증시가 1일 헤지펀드의 연쇄파산위기, 국제통화기금(IMF)의 암울한 세계경제 전망에 영향받아 동반 폭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가 장중 한때 5.4% 하락한 4,189.47포인트, 영국 런던의 FT_SE 100지수가 3.0% 떨어진 4,908.9포인트를 기록, 전날에 이어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가 4.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수가 3.92% 하락하는 등 유럽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주초 미 헤지펀드인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가 파산위기에 처한 데 이어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함에 따라 헤지펀드의 추가 파산이 뒤따를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폭락세를 보인 유럽증시는 또한 앞서 열린 미국과 일본 증시의 폭락세에 영향을 받았다.
앞서 30일 열린 미국의 다우존스지수도 미 연준리(FRB)가 금리를인하한 데 대한 실망감에다 기업 수익성 악화전망에 따라 2.94% 하락한 7,842.62포인트에 마감했다. 이어 1일 열린 일본의 닛케이지수도 성장률 하락전망 소식에 영향받아 209.27엔(1.56%) 하락, 1만3,197.12엔을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금융개혁이 부진한데다 일본 기업의 체감경기지수가 더욱 악화하고 있어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3,000대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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