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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아마추어 교류 '한마당'
입력2001-04-24 00:00:00
수정
2001.04.24 00:00:00
이수화학-서경 프로암 28일 광릉CC서'이수화학ㆍ서경 인비테이셔널 프로암골프대회'가 오는 28일 경기 남양주시의 광릉CC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프로골퍼 25명과 재계 및 각계 인사 75명 등 모두 10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이수화학㈜와 서울경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후원한다.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샷 건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참가하는 프로 골퍼들은 올시즌 개막전인 마주앙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소영을 비롯, 송채은, 심의영, 양영숙, 박유진, 김희정, 박성자, 한명현, 한소영 프로 등이며 프로의 경우 핸디캡 적용 없이 스트로크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는 김희정 프로가 2언더파 70타로 프로부문 우승을 차지해 티타늄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받았다.
국내 골프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데 어울려 골프를 통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자신의 단점을 교정하고, 프로 골퍼들은 아마추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 이 같은 프로암대회가 활성화돼 있다. 프로 골프계 발전을 위한 발판 역할은 물론 각종 자선기금 모금 행사와 어우러져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하기 때문이다.
페블비치 프로암대회의 경우 미국의 정ㆍ재계 및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들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여긴다.
한편 이번 프로암대회에는 푸짐한 부상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간다.
프로 1,2,3위에게는 드라이버와 우드, 퍼터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아마추어의 경우 네트 스코어가 가장 낮은 메달리스트에게 우드가, 핸디캡을 적용한 뒤 스코어가 가장 낮은 우승자에게는 아이언 세트가 수여된다.
또 장타상과 근접상은 물론 이글상과 최다버디상, 최다 파상, 최다 양파상 등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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