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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영루, 美8군에 만두 납품
입력2005-07-10 15:39:30
수정
2005.07.10 15:39:30
지난해 만두 파동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던 외식업체 취영루가 미 8군에 만두를 납품하게 됐다.
취영루는 작년 말 제품의 미국 수출에 이어 최근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군 공식물품배급업체(DeCA)의 현장 검열을 통과, 전세계 미 8군에 만두를 납품하는 공식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취영루는 미국 물류업체인 LOF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세계 미8군에 만두를 공급하게 된다.
취영루는 최근 전국의 유통매장으로부터 제품의 입점을 요청받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이 40%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취영루는 지난해 6월 만두파동 때 반품 요구가 쇄도하고 3개월간 조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이후 식약청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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