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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월드챌린지 별들의 '돈 파티'

총상금 550만弗··· 9일 개막

스트로크플레이에서도 정확도가 장타를 이길 수 있을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치마 입은 스킨스게임 챔피언’ 프레드 펑크(미국)가 다시 만난다. 무대는 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ㆍ7,053야드)에서 개막하는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50만달러). 우즈가 설립한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는 대회 주최자와 출전 선수를 겸한다. 상금누계에 포함되지 않는 이벤트성 대회지만 메이저대회 급인 55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단 16명이 샷 대결을 벌이는 ‘별들의 돈 파티’로 매년 열기가 뜨겁다. 출전선수는 우즈를 포함해 세계랭킹에 따른 12명과 4명의 초청선수로 채워진다. 당초 펑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없었으나 손을 다친 존 댈리(미국)가 불참을 통보함에 따라 대신 이 대회에 나서게 됐다. 덕분에 팬들은 지난달 28일 끝난 메릴린치 스킨스게임에 이어 드라이버 샷 거리가 30야드 이상 차이나는 우즈와 펑크의 대결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펑크는 당시 경기에서 아니카 소렌스탐보다 드라이버 샷을 짧게 보내 꽃무늬 치마를 입기도 했지만 뛰어난 정확도로 장타의 우즈를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타수 합계로 우열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즈의 압승이 예상된다.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6승을 거두고 상금왕과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우즈는 6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지난해 포함 우승 2번과 준우승 3번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출전자인 크리스 디마르코(세계랭킹 8위), 짐 퓨릭(9위), 케니 페리(10위), 앙헬 카브레라(11위), 파드리그 해링턴(12위), 데이비드 톰스(13위), 루크 도널드(14위), 마이클 캠벨(15위), 데이비스 러브3세(16위), 대런 클라크(17위) 등은 모두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초청선수는 펑크와 프레드 커플스, 콜린 몽고메리, 토마스 비욘 등이다. SBS골프채널이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5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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