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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 삼성SDI (006400)

외국인 ‘사자’에 반등조짐 “과대낙폭으로 지금이 저점”


최근 삼성SDI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5월 중순 이후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순매수로 반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적은 작년 4ㆍ4분기에 이어 올해 1ㆍ4분기도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는 이익기여율이 높았던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의 이익감소와 PDP, 2차전지 등의 적자가 실적악화의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32인치 초슬림 브라운관이 출시된 후 3월에 1만4,000대, 4월에 3만2,000대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매년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브라운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빅슬림 브라운관은 대부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미국, 중국과 일본의 주요 TV업체와 수출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전망도 밝다. 삼성SDI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슬림형 브라운관은 두께를 기존 제품보다 15cm나 줄인 것으로 향후 점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또 하나의 세계우수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회복이 예상되며 TFT-LCD모듈 출하량이 늘어나 모바일 부분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 SDI주가는 과대낙폭으로 저점에 있다고 판단된다. 향후 목표주가는 12만6,000원으로 예상하며 현 가격대에서 매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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