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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플레너스 흑자전환 지식발전소는 적자

플레너스(037150)가 1ㆍ4분기에 흑자 전환한 반면 지식발전소(066270)는 적자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플레너스의 영화 사업 부문이 떨어져나간 이후 실적은 부정적이지만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식발전소에 대해서 는 실적과 주가 모두 전망이 밝지 않다고 평가했다. 29일 플레너스는 1분기에 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분기 대비 353% 증가 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6%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적 호전이 영화 ‘실미도’의 흥행 성공과 넷마블의 매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영화부문인 시네마서비스가 2ㆍ4분기에 분리될 예정인데다 넷마블도 개학 후 비수기에 접어들어 2분기 실 적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창근 동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잡힌 중국쪽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2분기에는 빠지는 등 실적 전망은 좋지 않다”면서도 “최근 주가가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지식발전소가 내놓은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어닝 쇼크’로 받아들였 다. 지식발전소는 이날 1분기에 3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적자전환보다도 성장업종인 인터넷주가 매출이 줄 었다는 게 더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후 실적과 주가 전망 모두 부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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