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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모처럼 206억 `사자`
입력2003-10-21 00:00:00
수정
2003.10.21 00:00:00
노희영 기자
0.1포인트(0.21%) 오른 47.8포인트를 기록, 이틀 연속 상승했다.
개인이 모처럼 2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5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으며 기타법인과 기관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6,454만주, 거래대금은 1조1,23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반도체, IT부품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인터넷, 운송, 기타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하나로통신이 임시주총에서 외자유치가 통과됨에 따라 외국인이 98억원을 순매수하며 8% 이상 급등했으며, 다산네트웍스ㆍ코위버 등 통신장비주가 하나로통신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KH바텍도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터넷주들은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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