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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電 Y2k 해결에 135억이상 소요
입력1998-10-23 11:49:00
수정
2002.10.22 05:24:39
국내에서 가동중인 14기의 原電 컴퓨터 시스템이나 계측제어설비의「컴퓨터 2000년 문제(Y2k)」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백35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과학기술부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원전의 대상기기 395종 가운데 Y2k의 영향을 받는 기기는 176종에 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거나 장비 및 설비를 교체하는데 올해 15억원, 내년에 120억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한국전력이 총40명의 원전 연도수정팀을 구성, 현황조사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고 과기부도 해외주재 과학관 등을 통해 각국 원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료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구체적인 영향평가 자료를 전혀 입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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