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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술씨 "신분보장땐 귀국"
입력2002-08-14 00:00:00
수정
2002.08.14 00:00:00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문제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4일 미국에 체류중인 전 수도통합병원 부사관 김도술씨가 '사법처리 면제(또는 신분보장)'를 조건으로 귀국할 의사를 비쳐옴에 따라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검찰은 김대업씨로부터 제출 받은 녹취테이프와 녹취록의 정밀감정을 대검 과학수사과에 의뢰했으며 감정결과는 이르면 15일 중 수사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정연씨 병적기록표상 병무청에서 '제2국민역' 면제 판정을 받은 시점이 91년 2월11일로 백일서씨가 정연씨에 대한 신검에서 5급 판정을 내린 시점인 91년 2월12일보다 하루 빠르게 기재된 것과 관련, 전국 각 병무청의 행정처분 절차 전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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