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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안돼 용돈이나 벌려고" 택시 훔쳐
입력2005-02-27 15:13:29
수정
2005.02.27 15:13:29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박모(36.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6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강동구 길동의 B 사우나 앞에황모(44)씨가 자신의 택시 시동을 켜두고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황씨의 차를 훔쳐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훔친 택시로 손님 6명을 태우기도 했으며 둔촌동 주공아파트 앞에서 경찰 순찰차에 적발, 20여분간 차를 몰고 도주하다 풍납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검거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취직도 안되고 살기 힘들어 용돈이나 벌려는 마음에 충동적으로 차를 훔쳤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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