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1일 연세대에서 학생들에게 “변화와 실행을 통해 꿈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삼성전기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2010학년도 2학기 과정에 삼성전기 최고경영자(CEO) 강좌를 개설했다. 개강일 첫 강사로 나선 박 사장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세운 3%만이 각계 최고의 인사가 될 수 있다”며 “단기적이고 희미한 목표를 세운 학생은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적을 만드는 ‘꿈’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 사장은 “꿈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낳고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며 “큰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면 언제나 놀라운 결과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학생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 인생에 꾸준한 초구를 날려라’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기술의 진보에 삼성전기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가 지금까지 정보기술(IT)을 넘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바이오 관련 신사업을 육성, 미래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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