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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플레네이건 차세대스타 등극
입력2003-08-25 00:00:00
수정
2003.08.25 00:00:00
호주의 무명 아마추어 닉 플래네이건(19)이 제103회 US아마추어 골프 선수권에서 우승, 일약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게 됐다.
2주 전 친구들과 미국에 건너 가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플래네이건은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골프장(파70ㆍ7,171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미국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인 케이시 위텐버그를 연장 첫 홀에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골프 전문가들도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던 무명의 플래네이건은 이로써 아마골프대회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두 번째 호주 선수가 됐다.
한편 플래네이건은 14세때인 지난 97년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골프에 입문한 선수. 그러나 그는 전 PGA투어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지도를 받으며 일찌감치 골프 연재 교육을 받았던 위텐버그를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맞아 한때 4홀차까지 앞서는 경기를 펼쳤으며 동타를 허용해 연장전에 끌려간 뒤에도 흔들림 없이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린 위텐버그를 제쳤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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