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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자산가치 부각

"병점부지 보상땐 1,000억"

금호전기가 화성 병점부지 보상 등의 호재를 업고 자산가치 부문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일 금호전기에 대해 “화성 병점부지가 예정대로 보상이 진행되고 있고, 현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금호전기는 지난달 30일 화성 병점부지의 화성 병점 복합타운 지정 및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이 승인돼 구체적인 사업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 조명용 라인으로 활용되고 있는 화성 병점 지역에 있는 부지(장부가 75억1,000만원)가 당초 예정대로 병점신도시에 편입됐다”며 “현재 이 지역의 시가를 고려한 가치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금호전기의 시가총액이 1,800억원임을 고려할 때 부지 보상액의 규모가 대단히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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