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기업 인수도 가능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10년 후에는 세계 시장에서 일류로 통하는 미래비전을 실현하고 5년내 한화를 국내 초일류 브랜드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경영 의지를 어느 해보다 강하게 피력했다. 김 회장은 또 “뉴 한화 달성을 위해 각 사별로 경쟁우위 사업부문을 바탕으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차세대 성장엔진 개발에 전력하는 한편 고객을 한화의 열광적인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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