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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기, 주요 주주 지분처분 소식에 급락
입력2005-07-20 09:33:54
수정
2005.07.20 09:33:54
주가 급등을 틈타 주요 주주들이 대거 지분을처분한 소식이 전해진 광명전기[017040]가 20일 시장에서 급락하고 있다.
전날까지 연 5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광명전기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급락,오전9시14분 현재 전날 대비 8.81% 급락한 1천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광명전기의 급락세에는 전날 주요 주주들이 대거 보유지분을 처분했다는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직업을 교수라고 밝힌 이 회사의 주요 주주 황모씨는 전날 지난 주부터보유지분 매각에 나서 자신이 갖고 있던 이 회사 주식 358만주(10.58%)를 전량 처분했으며 또다른 주주인 대원지에스아이 역시 보유지분 6.2%를 4.7%로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광명전기는 정부의 대북송전 방침이 발표되면서 '대북송전 수혜주'로 부각되며연일 급등, 지난 12일 700원대이던 주가가 전날 1천400원대까지 2배 가량 치솟았다.
또 광명전기와 함께 급등세를 지속해온 선도전기[007610]도 7%대 급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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