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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풍선
입력1999-12-10 00:00:00
수정
1999.12.10 00:00:00
이러한 현상은 풍선을 불 때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팽창할 수 없는 지점까지 풍선은 늘어나지만 일정 한계에 이르면 터져 버린다.최근 일부 코스닥 종목에 열기가 가해지며 시가총액이 팽창하고 있다. 늘어나는 시가총액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자산, 매출 규모 등 실물부문이 뒷받침돼야 팽창의 긴장을 견딜 수 있다. 그렇지 못할 때는 수증기처럼 증발하던가 풍선처럼 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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