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추락하는 기업 신용등급/산은,정기평가 결과

◎요주의대상 C·D 전체의 절반… A는 4%뿐올들어 대기업들의 잇단 부도로 은행들이 여신심사기준으로 활용하는 개별 기업체의 신용평가등급이 크게 하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의 금융기관 여신이 더욱 어려워져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산업은행이 발표한 기업체 정기평가결과에 따르면 총여신거래업체중 결산시점이 10월에서 3월사이의 조사대상업체 2천1백58개 중 A등급이상은 84개업체로 전체의 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대상업체 1천8백11개중 A등급이 2백16개로 전체의 11.9%를 차지한 것과 비교할 때 1년사이에 신용평가등급 상위업체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또 B등급을 받은 업체도 지난해 1천1개업체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1천14개업체에 47%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반면 C등급(CC, CCC등급 포함) 업체는 지난해 5백12개업체로 전체의 28.3%에서 올해 9백39개업체에 43.5%로 늘어났고 최하 등급인 D등급도 지난해 82개업체(4.5%)에서 올해는 1백21개업체(5.6%)로 늘어났다. 기업체 평가결과는 대출금리등 여신조건의 결정과 여신심사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C등급(9백39개)과 D등급(1백21개)을 받은 업체는 요주의관리처로 분류돼 사실상 신규여신이 불가능해진다.<이형주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