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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발효 실무작업 착수

정부가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르면 4월초에 발효될 수 있도록 칠레 정부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외교통상부는 이르면 4월1일, 늦어도 상반기 안에 한ㆍ칠레 FTA를 발효시키기 위해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 칠레 양국은 국내 비준절차를 마쳤다는 문서를 교환한 날로부터 30일후에 FTA를 발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4월1일, 늦어도 상반기 안에 협정을 발효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4월1일 협정을 발효시키려면 이달 안에 국내 절차를 끝냈다는 문서를 교환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협정발효 및 문서교환 날짜에 대해 칠레 정부와 조율작업에 들어갔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비준안이 통과돼 국내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협정발효 시기 등을 확정하기 위해 칠레 정부와 접촉중”이라며 “칠레도 가급적 빨리 협정을 발효시킨다는 입장이어서 곧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한ㆍ일 FTA 2차 협상을 앞두고 이날 정부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일 FTA 연찬회를 열고 협상안과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정부는 양국이 지난 12월 1차협상에서 6개 분과 설치에 합의한 만큼 이번 2차 협상부터는 협정문 및 양허안에 대한 기초작업 등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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