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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해외 매각 임박
입력2001-02-20 00:00:00
수정
2001.02.20 00:00:00
외환카드, 해외 매각 임박
외환은행·DBS간 매각 협상 구체화
외환은행이 매각을 추진중인 외환카드에 대한 싱가포르 개발은행(DBS)의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신용카드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카드 인수를 놓고 DBS와 시티은행이 경합을 벌여왔으나 최근 외환은행과 DBS간 매각 협상이 구체화돼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DBS측 고위관계자들은 최근 외환카드의 방배동 사옥을 방문, 현장 점검까지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달중 매각 협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은 서 있으나 아직 대상자와 매각 조건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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