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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무상증자…수급개선ㆍ주가부양 효과 전망

NHN(035420)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6일 NHN은 이사회를 열어 주식 1주당 1주를 무상으로 배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NHN은 기존의 750만135주와 주식매수선택권을 통해 증가할 물량 등을 합쳐 총 754만2,839주의 신주가 발행돼 전체 주식수는 1,508만5,678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시장등록은 3월26일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무상증자 여부를 둘러싸고 NHN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다. 오전한 때 무상증자가 불투명하다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13만2,400원까지 떨어졌다가 증자결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16만원대로 치솟은 후 결국 전일에 비해 0.26%내린 15만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NHN 주가의 상승발목을 잡은 원인중 하나가 비싸다는 착시효과”라며 “무상증자를 통해 착시효과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이번 무상증자를 1ㆍ4분기 실적개선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업황 호전이나 해당기업의 실적개선 시기에 실시하는 무상증자는 주가 부양 효과가 있다”며 “NHN도 경영진이 일본사업의 성과 등 실적호전을 예상하고 증자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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