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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인체의 환경운동
입력2000-03-19 00:00:00
수정
2000.03.19 00:00:00
이응세(예한의원 대표원장)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환경이 오염되고 많은 약품이 나오면 나올수록 해독요법은 중요한 치료법으로 여겨지게 된다. 이미 독소의 인체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다. 가장 자연적인 것이라 여겨지던 산모의 초유에서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이 섭취허용량의 24~48배가 검출되는 시대다. 이러한 현상과 같이 외부적인 독소의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세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오히려 독소를 효율적으로 배출하고 인체내부의 해독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해독기능이 약할 때 나타나는 독성의 징후는 다양한 데,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잦은 약물반응, 합성 방향성분에 대한 민감성, 잦은 부종과 알코올 섭취없는 숙취감 등은 독성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독성을 지적한 위험신호를 나타내는 몇몇 상태를 보면 인식장애, 기억력감소, 사지의 저린감, 잦은 감기, 갑작스런 알레르기, 지각이상, 피로감, 위약감,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인체의 악영향을 주는 독소들은 보이지 않게 우리내부에 존재하면서 인체시스템 환경을 망쳐 놓는다. 혈액과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화학물질의 출현에 의해 독소에 의한 질병이 생기고 그 결과로 우리의 세포와 조직은 더렵혀진 환경에서 수영하고 있는 것과 같아진다.
독소와 독성의 세기는 사무라이와 같은 것으로 언제나 살아있고 잘 준비되어져 있다. 인체는 세포의 자체 방어능력 향상을 통해 이것을 막아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선천적인 육체의 허약함, 일상의 스트레스, 유해환경의 노출 등에 의해 변화된다. 면역력과 치료는 각자의 해독능력에 달려 있고 해독은 면역시스템을 방어해 준다.
따라서 신체의 해독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한층 더 나아진 건강과 젊음을 느낄 수 있다. 몇년간 미국 멕시코와 유럽을 다니면서 대학의 연구기관과 각종 병원을 보게 되었는 데 이중 대체의학으로 암을 치료하는 거의 모든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이 해독요법인 것을 알게 되었다. 암을 치료하는 대체요법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로 제시되는 것은 해독요법, 면역증강요법, 영양요법 등 세가지다.
해독요법은 인체의 정상활동을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함으로써 인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인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면역증강요법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한약이나 자연약물중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이다. 영양요법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음식을 섭취하고 각자의 병의 종류에 따라 영양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서 모든 치료법이 한의학의 원리와 똑같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진리는 서로 통함을 느끼기도 하였다.(02)564-2060 입력시간 2000/03/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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