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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양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입력2011-03-09 13:03:17
수정
2011.03.09 13:03:17
삼성전자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와 한양대는 9일 소프트웨어 인력 저변 확대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학과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실무 기반의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어학 교육환경 조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삼성전자와의 공조체계 강화 등 학과 설립과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한양대 컴퓨터공학부에 개설되는 '소프트웨어학과'는 오는 2012년도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전담교수 배정 및 신규교원 임용, 해당학과 전용 실습 교육, 소트프웨어 학과에 특성화된 교육 과정 개발, 삼성전자와 실무 기반의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학과 입학생 전원에게는 대학에서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방학 중 합숙 어학 교육 및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통해 최상위권 수험생을 유치해 공과대학 전통의 명문으로서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학년 2학기 삼성전자 채용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학생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인턴을 거쳐 취업을 보장하고, 3, 4학년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소프트웨어 분야를 특성화함에 따라 스마트 비지니스 관련 기술인력이 필요한 삼성전자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한양대 소프트웨어학과를 글로벌 명품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소로 만들어 미래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주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한양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프로젝트 중심의 실험실습 환경과 삼성전자의 교육과정 참여로 현장감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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