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쑤저우 공장은 BEMS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을 32.3%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로 대형빌딩에 사용하는 BEMS는 건물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상시적으로 온도·습도·빛의 양 등을 측정해 에너지 사용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준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가 글로벌 이슈로 대두하면서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인증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중동 등의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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