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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인기 높네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올들어 4월 현재까지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430억원으로 올해 판매목표액 (1,000억원)의 43%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상품권 판매액 가운데 개인 구매비율은 40.1%로 지난 2009년의 13.3%보다 3배 정도 늘어났다. 중기청은 상품권의 구매 촉진을 위해 개인이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가격을 3% 할인해주고 있으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수에 상품권 구매실적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첫선을 보인 온누리 상품권은 1년9개월만에 모두 1,288억원어치가 팔려나갔으며 회수율은 85%를 나타내고 있다. 중기청은 온누리 상품권을 친서민 대표브랜드로 정착하기 위해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발행되는 전자상품권(기프트카드)을 이용하면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옥션ㆍG마켓)과 시장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상품권 구입은 새마을금고와 우체국 등 9개 기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과 관련한 내용은 시장경영진흥원(1544-4090)이나 온누리 상품권 홈페이지(www.onnurigift.co.kr)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확산되면서 점포의 신규 매출과 고객이 5% 정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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