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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6개 다기능 어항 개발
입력2004-06-22 17:03:29
수정
2004.06.22 17:03:29
6개 복합공간, 10개 어촌관광단지 동시 추진
오는 2009년까지 수산시장과 요트경기장, 콘도, 수산물 가공ㆍ유통시설 등을 갖춘 6개 다기능어항이 개발된다. 또 어촌과 어항을 연계한 6개 복합공간, 갯벌ㆍ자연경관 등을 테마로 한 10개 어촌관광단지의 육성도 동시에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장승우)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어촌관광진흥종합대책’을 마련, 총 4,5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가 육성할 6개 다기능어항 개발에는 2,957억원이 지원되며 어항기능 외에 클럽하우스ㆍ여객선터미널ㆍ해양연수시설ㆍ해수욕장 등과 같은 종합관광레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후 어촌과 어항의 특성을 연계한 6개 어촌ㆍ어항 복합공간에는 925억원의 예산이 투자돼 수산시장 및 소규모 요트경기장ㆍ어촌민속관ㆍ민박시설ㆍ생태체험장ㆍ낚시터ㆍ경관전망대 등의 시설이 만들어진다. 또 어항과 연계 없이 어촌 자체만으로 관광잠재력이 높은 10개 어촌은 생태체험장과 낚시터ㆍ해수욕장ㆍ담수생태공원ㆍ휴양림ㆍ해안산책로 등이 구비된 어촌관광단지로 바뀌게 된다.
해양부는 아울러 어촌관광축제 개최와 드라마ㆍ영화 촬영 세트장 유치 등도 적극 추진하고 어촌관광 전시관과 홍보관을 도심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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