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 10% “아웃소싱 축소 검토”
입력2003-07-01 00:00:00
수정
2003.07.01 00:00:00
문성진 기자
올들어 연쇄적으로 이어진 파업 여파로 국내기업들 10곳 가운데 1곳이 아웃소싱을 줄일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아웃소싱을 통한 가격 경쟁력 및 경영합리화 효과보다 파업에 따른 일시적인 충격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지역 18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내 아웃소싱업체의 역량수준에 대해 응답기업의 71.3%가 선진국에 비해 떨어진다고 응답한 반면, 더 우수하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또 응답기업의 70.7%가 아웃소싱업체의 파업 등의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별다른 대응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7.6%의 기업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이중 25%가 앞으로 아웃소싱 활용을 축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