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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10월 15일 개청
입력2003-09-28 00:00:00
수정
2003.09.28 00:00:00
박희윤 기자
인천시는 오는 10월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열고 경제자유구역의 본격적인 개발은 물론 외국인 투자유치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청의 청장(1급)을 공개채용하기로 하고 최근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중이다. 또 이 달 중순 행정자치부로부터 경제자유청의 기구(3국 12과 1담당관 2사무소)와 정원(286명)대해 승인을 받음에 따라 조만간 인력충원을 마칠 계획이다. 기구는 청장 아래 기획민원국, 투자유치국,도시기반국과 1개담당관(공보)으로 구성되고 국장 직급은 3급에 3년 임기의 개방직이며 4급 이하는 계약직이다.
특히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교섭능력과 도시계획, 재정금융,국제경제 및 경영능력을 갖춘자로서 3년 임기에 직급을 1급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영종, 송도, 청라지구를 관장하며 이곳에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메이저 물류기업의 동북아센터, IT/BT 등 첨단산업의 R&D센터, 국제금융센터, 관광레저단지개발을 시행하면서 동북아의 국제비즈니스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의 조직구성과 관련, 기존의 도시개발본부와 경제자유구역청 준비기획단 그리고 중구 영종ㆍ용유출장소 인력 등 172명을 청으로 이체 활용하고 전문가 충원을 위한 개방직(3급)과 계약직(4급 이하)등 114명은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문의 인천시 총무과 (032) 440-2532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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