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BI홀딩스, KTIC글로벌 경영권 확보
입력2010-01-18 17:17:29
수정
2010.01.18 17:17:29
임시주총서 윤유식 대표이사등 선임안 의결
일본계 투자회사인 SBI코리아홀딩스가 마침내 KTIC글로벌투자자문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SBI코리아홀딩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총 발행주식수의 과반이 넘는 주주의 지지를 거쳐신규 이사 5인과 감사 1인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BI코리아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회장 측과 KTIC글로벌투자자문 및 한국기술투자 등을 놓고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장내 지분 취득과 관계사 지분 등을 통해 KTIC글로벌투자자문의 지분 39.3%을 확보했다.
이날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유식씨는 이트레이드증권 이사와 SBI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등을 두루 거쳤다.
윤 신임 대표는 "일본 최대의 투자금융그룹인 SBI그룹뿐만 아니라 현재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기술투자와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I코리아홀딩스는 정식 주주총회에 앞서 한국기술투자의 경영권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신청을 제기해 놓고 있어 앞으로 경영권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