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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이숍 "출발 좋다"

출범 첫날 매출·방문객등 당초목표 2배 가까이 늘어

지난 1일 첫 출범한 GS홈쇼핑(옛 LG홈쇼핑)이 일단 순조로운 출항에 성공했다. 3일 GS홈쇼핑은 출범 첫 날인 1일 주문 전화 폭주로 대다수 프로그램 방송 매출이 당초 목표대비 15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출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반값 할인가에 선보인 제품들은 방영 수 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온라인몰인 GS이숍의 경우 초기화면에서 진행하는 자이아파트 및 GS홀딩스 주식 제공 이벤트에 하루 동안에만 10만명이 몰려들었다. 일반적인 온라인 경품 이벤트의 하루 응모건수는 5,000건 정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1일로 마감한 홈쇼핑 쇼핑호스트 선발대회 지원 접수에는 10명 선발에 2,500명 가량의 지원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집계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출범 직전에는 고객들이 생소하게 여겨 구매를 망설일 것으로 걱정했는데, 다행이 고객 반응이 좋다”며 “당분간 지금 같은 열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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