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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리인상.위안화절상 가능성 커져<LG증권>
입력2004-09-30 08:58:22
수정
2004.09.30 08:58:22
LG투자증권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서방선진 7개국(G7) 경제장관 회담에 중국이 사상 처음 초청된 가운데 위안화 절상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 역시 금리인상 및 위안화 절상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중국 입장에서 미국 등이 원하는 변동환율제를 당장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지만고정환율제 아래에서 무역수지 흑자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통화 증가 효과로 인해물가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물가 억제의 최후 수단으로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LG증권은 설명했다.
그러나 LG증권은 위안화 절상 이전에 중국 정부가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 상승에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물가가 현재 다른 거시 지표들과 달리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연초이후둔화 양상을 보였던 산업생산 증가율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기존 수단에의한 경기 과열 억제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LG증권은 진단했다.
LG증권은 중국의 금리 인상이 빠르면 10월 초에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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