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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 919억 순매도
입력2004-11-09 18:39:58
수정
2004.11.09 18:39:58
서울 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였다.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 굵직한 대내외 변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팽배했기 때문이다. 환율 충격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였지만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거래소=1.96포인트 하락한 844.1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9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88억원, 기관은 5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ㆍ전기ㆍ전자ㆍ유통ㆍ증권 등은 내렸지만 운수창고ㆍ통신ㆍ비금속광물ㆍ기계 등은 올랐다. 재매각이 추진되는 새한미디어와 두루넷 인수를 추진 중인 데이콤이 급등했다.
◇코스닥=0.09포인트 오른 360.27포인트로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억원, 2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미창투ㆍ한국기술투자ㆍ우리기술투자 등 9개 벤처캐피털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0.25포인트 내린 108.9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3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계약, 613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4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219계약 감소한 9만7,358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65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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