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업체입니다. 중국내 유니온페이 카드 이용자들은 2016년형 갤럭시A,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도 등록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유니온페이의 퀵패스를 포함한 대다수의 단말기와 호환되는 만큼 중국 대부분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삼성페이는 중국 정부와 금융 기관의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세계 삼성페이 이용자를 1,700만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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