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한세실업의 서울 R&D 본부(디자인ㆍ패브릭ㆍTDㆍ컬러)와 뉴욕 디자인 연구소 디자이너들이 각 바이어별 원단, 디자인, 소재 등을 연구ㆍ분석한 뒤 내년 패션 동향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향미 R&D본부 상무는 “2013년 F/W 패션 동향은 여러 종류의 다른 소재를 매치 하는 것이 여전히 강세를 이룬다”라며 “1960년대 감성을 재현하는 레트로(Retro), 컬러 블로킹(Color Blockingㆍ서로 다른 색채가 경쟁하듯 마주 보고 있는 패턴), 대담한 패턴 스케일 바리에이션(Pattern Scale Variation)을 통한 색다른 이미지 표현이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회에는 한세실업 임직원 700여명뿐 아니라 바이어, 협력업체 관계자들까지 참석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생산한 소재를 입고 깜짝 패션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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