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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흡입력을 앞세운 신형 프리미엄 청소기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17일 최첨단 멀티챔버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방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오래 사용해도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하는 프리미엄 청소기 'L9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멀티챔버 시스템은 흡입된 먼지와 공기를 '큰 먼지방'과 6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두 번 걸러 내 미세먼지를 99.7%까지 잡아내는 혁신 기술이다.
또 먼지를 걸러내는 헤파필터와 제균 기능의 은나노,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 항균 기능의 제올라이트 등 4중 필터를 채용해 먼지는 물론 냄새,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까지 걸러낼 수 있다.
L9000은 또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키는 새로운 설계로 오래 사용해도 높은 흡입력을 유지한다.
아울러 원 터치로 마룻바닥용, 카펫용 브러시로 손쉽게 전환하는 '투스텝 브러시'를 적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가격은 55만~59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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