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014년 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코웨이의 매출액은 2조136억원, 영업이익은 3,775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4,995억원,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6.4% 증가했다.
실적 호조 요인으로 △사상 최대 렌탈 판매 △안정적 해약률 관리를 통한 렌탈 계정 순증 상승 △해외사업 안정적 성장 △홈케어 사업 성장 등을 꼽았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1% 상승한 133만 대를 기록했으며 총 누적 계정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62만 계정을 달성했다. 해외사업은 해외 공기청정기 판매 확대와 법인향 수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67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트리스 판매와 관리를 주축으로 하는 홈케어 사업도 지난해 매출 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 증가했다.
코웨이는 2015년에도 환경가전 및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액 목표를 2조 1,800억원, 영업이익 4,200억 원으로 잡았다. 환경가전 사업은 코디 조직 및 영업력 강화, 프리미엄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신규 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역대 최대 렌탈 판매와 안정적 해약률 관리 등으로 2014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2015년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 출시 및 케어 서비스 개발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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